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김동욱·광운대 교수)가 10월 18일에서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New Broadcast/Broadband Media Services Beyond UHD' 주제로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정책관련 기관 전문가 중심의 2018년 추계 방송과 미디어 기술 워크숍(박상일 조직위원장· 서울과기대)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도입된 UHD 방송 기술과 서비스 현황과 전망 뿐 아니라 방송통신 융합 시대 미디어 기술 미래를 예측한다. 첫날 키노트 연사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재현 PM이 '뉴미디어 서비스 기술개발 로드맵'을, SK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수석이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한다. 둘째 날 키노트 연사로는 경희대 이상원 교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방송콘텐츠 산업의 변화: 융합 혁신전략과 정책이슈'를,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문준우 본부장이 '케이블 방송 서비스 기술 및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기술 세션은 지상파 UHD 방송 기술과 5G/Broadband 미디어 전송 기술 전반을 다루는 튜토리얼 세션, UHD 방송의 주요서비스로 고려되고 있는 재난경보방송, 모바일방송 및 가상/증강방송 등 UHD 신규서비스 세션과 방송장비 가상화, 기계학습 기반 전송 및 타겟 광고 등 미래방송 신기술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KBS, MBC, SBS, ETRI, SK텔레콤, 마루이엔지, 디지캡 등 국내 방송·미디어 분야 최고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표준 기술 소개 뿐 아니라 미래 방송미디어 서비스 기술의 개발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김흥묵 프로그램 위원장(ETRI 그룹장)은 “방송미디어 서비스는 다양한 매체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기술, 정책 및 시장 상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방송미디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