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주인 폭행, 10대들의 무서운 범행 '흡연 말렸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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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헬로티비 대구방송 캡처)

노래방 주인을 집단 폭행한 10대들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시 중구의 한 노래방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던 A군(17) 등 4명은 노래방 주인인 C씨(32)가 담배를 끄라고 훈계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 4명은 C씨의 훈계에 앙심을 품고 노래방으로 돌아와 C씨를 집단으로 폭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말다툼을 하다 욕설이 오가자, 화가나서 그랬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들의 폭행으로 인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A군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으며 폭행에 가담한 B군 등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