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가 미국 비영리법인 이매지네이션 재단, 투빗서커스 재단과 창의적 놀이 확산과 융합인재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매지네이션 재단과 투빗서커스 재단은 '창의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다. 파트너십을 통해 '놀이를 통한 창의력 확산'을 목표로 삼자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소호임팩트는 최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투빗서커스 놀이공원'에서 '놀이의 날'(Day of Play)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카드보드 창의 경진대회'에 '브릭(Brick)'을 지원했다.
카드보드 창의 경진대회는 이매지네이션 재단 주관으로 2012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세계 100만명 이상 어린이들이 참여한 놀이 기반 창의성 경진대회다. 특히 올해는 소호임팩트 브릭 지원으로 카드보드만을 이용하던 기존과 달리 브릭과 판지 조합으로 한층 더 진보된 형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야 베리 소호임팩트 대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21세기 필수 역량인 4C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매지네이션, 투빗서커스 재단과 힘을 모아 세계 꿈나무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 재단을 통해 국내 지역아동센터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지에 브릭 기부사업을 펼친다. 미국 외에도 몽골,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비영리단체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기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