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송작곡가(대표 노태구)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고양이 자동화장실 '라비봇'을 개발했다.
'라비봇'은 자동으로 반려묘의 배설물을 청소해주고 배설 활동과 내부 환경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 모래보충 외에도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반려묘 배변 활동과 화장실 내부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모래 자동보충 기능으로 길어진 관리주기, 월등히 적은 소음, 사막화 방지 설계, 야자수 활성탄을 이용한 항균 처리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앱 알림을 통해 모래 저장량을 알 수 있고, 모자랄 때 간편하게 원클릭 주문도 가능하다.
노태구 골골송작곡가 대표는 “내부에 설치된 센서는 반려묘의 화장실 이용 횟수, 시간, 체중 등을 측정해 데이터로 기록하고 사용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다묘 가정에서도 각각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정식 출시를 앞둔 상태로 지난 3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777대의 사전 주문을 받았고, 30분 만에 2억7000만원의 펀딩을 달성해 반려동물 업계 펀딩 규모 역대 1위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