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조정석이 언약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최근 결혼 발표를 한 바 있다. 결혼식 날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가을 무렵이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결혼 발표 당시 "아직 세부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거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는 전현무의 말에도 결혼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진 않았다. 방청객들은 거미의 결혼에 대해 "축하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방송 하루 만에 조정석과 거미는 언약식과 결혼식을 함께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깜짝 결혼식이다. 정확한 언약식 날짜 또한 밝히지 않았다.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는 오늘 "두 사람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