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암투병을 고백했다.
진성은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암투병으로 인해 힘든시간을 보내왔다고 털어놨다.
진성은 “죽음의 사선까지 갔다. 다행히도 ‘너는 조금 더 살아라’는 조물주 명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2의 삶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아프고 난 뒤 녹화를 할 때마다 위험부담이 있다. 몸이 완벽하게 나을 때까지는 노래를 하지 말까 했지만 세월이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진성 아내 용미숙 씨는 민간요법에 의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남편을 위해 백도라지를 캐다가 낭떠러지에 구른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