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가 '2018 대한수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2년 시행된 학술상 36년 역사상 여성 수학자가 수상자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미국 템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0년부터 포스텍에서 연구활동해 왔다. 최 교수는 실가중치 보형 형식의 주기이론을 개발, 정보보안과 통신, 최첨단 암호 응용에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