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6개, 평균 매출 90% 증가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2017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에서 6개사를 선정·지원한 결과, 현재 6개사 평균 매출액이 90% 증가했고, 16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울산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정보서비스, 컨설팅, 디자인 등 지식서비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전문 멘토를 붙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역 지식서비스산업 육성과 제조업과의 동반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울산경제진흥원은 6개 기업에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멘토 매칭과 함께 기업당 2000만원씩 비즈니스모델 개발비를 지원했다.

6개사 가운데 유콘크리에이티브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400% 늘었고, 4000만 원의 앤젤투자도 받았다. 글로벌에스이는 조선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선 설계 관련 신사업 모델을 개발, 캐드 전문인력 6명을 신규 채용했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지난 3월에 엔티에스 등 6개사를 선정해 '2018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착수했다. 연말까지 12개사를 협의체로 묶어 기업 간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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