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 매장에 신규고객을 부르는 '터칭 소셜광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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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고객관리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운영하는 터치웍스(대표 강승훈)는 매장에 신규고객을 부르는 '터칭 소셜광고'를 베타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칭 소셜광고'는 매장의 쿠폰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로 노출하여, 광고를 본 사람이 쿠폰을 다운받고 매장에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플랫폼과 터칭의 매장 고객관리 솔루션을 연동하여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다.

터칭 소셜광고의 핵심은 기존 광고로는 알 수 없었던 매장의 광고 성과를 정확히 알려준다는 데 있다. 광고를 본 사람 중 몇 명이 쿠폰을 받고 몇 명이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 쿠폰을 사용했는지 실시간으로 측정 가능한데, 이는 터치웍스가 고객관리 서비스 업계 최초로 실현한 것이다.

또한 광고를 보고 방문한 고객을 단골로 전환할 수 있는 고객관리 기능까지 연결한 점이, 단순 고객 유치로만 끝나던 대다수 매장향 광고 상품과 차별화된다. 매장 주변에 있거나 관심사가 일치하는 등 매장에 올 만한 사람들을 골라 광고를 노출하는 정교한 타겟팅은 기본이다.

실제로 터칭 소셜광고를 미리 이용해본 A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온라인 광고를 해도 노출 수, 클릭 수만 알 수 있을 뿐 광고가 실제 매장 방문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알 수 없었다"며 "그냥 광고하면 매출이 늘 거라고 막연히 기대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터칭 소셜광고는 얼마의 광고비를 쓰면 몇 명의 신규고객이 오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광고비 집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터치웍스 마케팅팀 윤영주 팀장은 "단순히 매장을 알리는 것을 넘어, 매장에 올 만한 사람을 타겟팅하여 매장까지 데려다주고자 했다. 기존 온라인 영역의 광고 성과 측정을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오프라인 전환 광고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터치웍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터칭 소셜광고를 연내 정식 서비스로 출시 예정이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