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제주전기차서비스, 충전통합서비스 'JoyEV' 론칭

충전서비스사업자인 제주전기차서비스(대표 이규제)가 통합서비스 브랜드 '조이이브이(JoyEV)'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충전서비스를 넘어 개인 또는 법인 소유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와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앞으로 개별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수익 모델 확대를 고려했다.

제주전기차서비스는 전국에서 전기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제주 지역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 보조금이 중단되는 시장까지 대비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

회사는 그동안 스마트그리드와 연계한 '전기차 충전 원격관제시스템'으로 모니터링, 고장 유무, 사용 데이터 통계·분석 알고리즘 등을 확보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여 왔다. 최근에는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도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JoyEV'는 충전인프라 유지보수 관리 체계부터 충전 설비 안전관리에 필요한 캐노피 등 각종 맞춤형 장치를 제공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소규모 전력 중계 사업도 접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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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기차서비스가 제주에서 운영중인 충전인프라 원격관제센터.

회사는 최근 'JoyEV' 전용 종합전시장도 마련했다. 파워큐브, 시그넷이브이, 중앙제어 등 5개 충전기 제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충전기 대부분을 한곳에 배치했다. 충전소 구축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각종 컨설팅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는 전기차·충전기 관제센터와 콜센터 인력을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고객 충전 사용 패턴에 따라 다양한 충전 요금제도 선보인다.

이규제 제주전기차서비스 대표는 “충전인프라는 한 번 설치하면 고객이 전기차를 운행하는 동안 서비스 지속이 필요한 평생 관리 사업”이라면서 “JoyEV는 보조금 지원이 줄어들 것에 대비, 사업 모델 확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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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제주전기차서비스, 충전통합서비스 'JoyEV' 론칭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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