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쿠리안 오라클 제품 개발 부문 사장이 사임한다고 BBC와 CNBC와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 측은 “쿠리안의 업무를 다른 오라클 임원이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쿠리안과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앨리슨 사이가 틀어졌다고 보도했다. 쿠리안과 앨리슨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방향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변화를 시도하려던 쿠리안의 노력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뒤처쳤다.
쿠리안은 1996년 오라클에 합류했다. 2015년부터 제품개발 업무를 맡았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