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배우 임청하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임청하가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하며 위자료로 80억 대만달러(약 2919억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청하는 앞서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돼 각방을 쓰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으며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011년 홍콩의 한 매체는 임청하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10년째 각방을 쓰고 있으며 임청하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영화의 대표적인 여배우였던 임청하는 지난 1994년 홍콩의 재벌 싱리위안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최근 정우성과 영화제에서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근황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