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김성균, 신세경 짝사랑 연기 소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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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채비' 스틸컷)

‘채비’가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채비’는 KBS1 추석특선으로 편성돼 2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됐다. 영화에는 고두심, 김성균이 주연을 맡아 모자 호흡을 맞췄다.

 
‘채비’는 일곱 살 같은 서른살 아들을 24시간 동안 케어하느라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가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홀로 남은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극중 아들 인규 역을 소화한 김성균은 엄마로 출연한 고두심과 절절한 모자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특별출연한 신세경과도 호흡을 맞췄다.

 
신세경은 극중에서 인규가 짝사랑하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영화 개봉 당시 김성균은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균은 “신세경의 존재 자체만으로 몰입이 됐다”며 “촬영 끝나고 밥 한 끼라도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균은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다. 삼겹살에 밥 한끼 하자고 하면 되는데, 이따 저녁에는 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그 뒤로 말을 못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