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은퇴, 화려했던 야구 커리어 'LG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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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투수 봉중근이 은퇴를 결정했다.
 
봉중근은 28일 KIA와 펼치는 잠실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봉중근은 KBO리그 12시즌 동안 321경기에 출전해 899⅓이닝, 55승46패2홀드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그는 2007년 4월 17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첫 승을 올린 후 2011년까지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2012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환하여 109세이브를 올렸다.

 
봉중근은 199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하며 수년간 메이저리그로 활동했던 경력도 있다.
 
봉중근은 은퇴를 앞두고 “내가 사랑하는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이 보내준 너무도 과분한 사랑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