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는 아산시, 서광산업과 11일 아산시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투자 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 음봉면에 들어설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는 총면적 5만900㎡ 규모로 내년 3월 개장을 앞뒀다. 총 500억원을 투자해 70여명의 지역 인재를 고용할 예정이다. 새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는 기존 화성 출고센터의 2배 규모에 달한다. 이는 수입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아산시 행정 지원에 힘입어 새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투자를 확대해 상용차 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