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 TV리포트는 박해미가 황민의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는 “다 내려놓은 상태”라며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고 경찰에 모든 걸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달 27일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인해 동승자 두 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상을 떠난 두 명의 동승자는 박해미의 제자들인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알려져 박해미의 충격은 더욱 컸다.
황민의 사고 직후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황민이 음주운전 상태로 일명 ‘칼치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셌다.
한편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