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7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 영화 '독고 리와인드'를 공개한다.
엑소(EXO) 세훈이 첫 주연을 맡은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는 스토리를 담았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걸그룹 구구단 강미나를 비롯 조병규, 안보현 등도 출연한다.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가 콘텐츠를 몰아보는 '빈지 뷰잉(Binge viewing)'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 독고 리와인드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하지 않고 동시에 모두 오픈하기로 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1화부터 4화까지 무료다. 나머지는 유료다.
독고 리와인드는 옥수수 이외 카카오페이지에서도 같은 시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해로 드라마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한다”면서 “옥수수 이용자의 모바일 소비 행태를 파악해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