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일 '제9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주제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는다. 20명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300만원 상당의 고향 방문 지원금과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6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된 공모전에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 구성원 97명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삶을 나누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