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 형체 알아볼 수 없는 잔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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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캡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중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2일 오후 5시 쯤 경남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 창원방향 나들목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트레일러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와 화물차 사이에 끼여 있던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이로 인해 승용차 탑승자 두 명은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관광버스 승객 3명도 다쳤다

 
한편, 트레일러 화물차 운전자 A씨는 "눈을 떠보니까 바로 앞에 버스가 있었다. 깜빡 졸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가족에게 끼친 피해가 중대한 점 등에 미뤄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