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부동산 플랫폼 ‘아이하우스’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투자 프로그램 ‘ATO(자산 토큰화 공개) 프로젝트’를 일본, 필리핀, 태국에 이어 미국에서 자사 최초로 진행한다고 현지시각 23일 밝혔다.
아이하우스의 ATO프로젝트는 호텔, 리조트, 공유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미래 사용권을 토큰화(Tokenization)시켜 이를 사전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아이하우스는 일본의 유명 휴양지인 카루이자와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준공할 예정인 첫 ATO 프로젝트 ’일본 카루이타쿠 타임쉐어 리조트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팔라완에서의 두 번째 ATO 프로젝트, 태국 푸켓의 유명 휴양지인 방타오 비치에 위치한 세 번째 ATO 프로젝트 ‘VIP 카우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미국에서의 ATO 프로젝트는 구글, 애플, 야후 등의 유명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실리콘 비치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이 높다. 또한 45,302 평방비트에 109여 가구와 187 여개의 주차공간, 컨퍼런스 룸, 무열쇠 입실, 스마트 홈 자동화 등의 각종 생활 편의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하우스의 리키 응(Ricky Ng) CEO는 “이번 미국에서의 ATO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조만간 영국 런던에 오피스를 설립할 예정으로 이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 유럽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 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필리핀, 태국, 일본에 이어서 미국 실리콘 비치까지 아이하우스의 ATO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하우스는 지난 7월 9일 국내 최초 탈중앙화 거래소인 올비트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국내 진출을 공식화하였다.
아이하우스에서 발행하는 IHT토큰은 국내 거래소인 올비트 거래소를 비롯하여 글로벌 주요 거래소인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힛빗, 코인베네, 코인더블유, 코인타이거, 엘뱅크에 상장되어 거래할 수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