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돈이 15일 개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다.
‘메가로돈’에 등장하는 상어 메가로돈은 실존했던 상어로 신생기 3기에 바다를 지배했던 최상위 포식자다.
메가로돈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거대한 이빨’을 뜻한다. 이는 엄청난 크기의 이빨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메가로돈의 이빨은 290개에 달하며 이빨 하나가 20센티미터 크기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이빨 덕분에 주식이었던 중대형 고래 같은 먹이도 수월하게 살을 뜯어내거나 뼈를 자를 수 있었다.
메가로돈의 무는 힘은 20톤 정도로 이는 인간의 300배,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의 30배,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3배가 넘는 괴력이다.
입 크기는 성인 다섯 명이 들어설 정도로 모든 것을 먹어치울 수 있는 최상위 포식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