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비주얼 서치 서비스의 스마트렌즈 기술과 사용성(UX, UI)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렌즈는 화장품, 전자 기기 등 공산품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정답형 상품 카드'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미지와 관련된 동일한 정보부터 유사한 정보까지 같은 리스트 형태로 제공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라고 판별될 경우 하나의 정답형 카드 형태로 보여주도록 개선됐다.
예를들어 화장품은 피부타입 등 상품군마다 특화된 세부 정보까지 보여준다. 네이버는 향후 적용 카테고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델링 개선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자 인식(OCR) 기술과 네이버의 인공지능 통·번역앱 파파고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속 문자 번역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강유훈 네이버 스마트렌즈 리더는 “스마트렌즈가 이미지를 똑똑하게 인식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찾아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