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별이 눈물 때문에 방송 녹화를 중단했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하하와 별이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다.
하하와 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무한도전’ 이후 첫 부부동반 토크쇼 출연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별이 꺼낸 아들 드림의 아빠 사랑이야기에 남편 하하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눈물을 흘리는 하하의 모습을 바라보던 별 역시 결국 눈물을 흘리며 녹화를 잠시 중단해야 했다.
여전히 애틋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별과 하하는 앞서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하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별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7년간 연락이 없었다. 어느 날 꿈을 꾸고 나서는 별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연락처를 수소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별을 다시 본 순간 살이 많이 쪄 있더라. 당시 나 역시 살이 많이 쪄 있었다. 그래서 서로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실망은 잠시였고 별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 재회한 지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1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