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북한에서도 통한 매력? 당시 北관객들이 보인 반응

Photo Image
사진=JTBC캡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북한 관계자들에게 ‘조장 선생님’이라고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레드벨벳 슬기는 ‘평양 공연 당시 북측 관계자가 아이린에게 한 말을 듣고 놀랐다. 이 말은 무엇이었을까?’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이 그룹의 대가리입니까?', '이 그룹의 조장입니까?' 등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조장 선생님”을 외친 서장훈이 정답을 맞췄다. 슬기는 “우리를 다 선생님이라고 불렀다”면서 “나한테는 ‘강선생님’이라고 불렀고, 아이린 언니에게는 '레드벨벳 조장 선생님아니십니까'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하면서 북한에서도 인지도를 올렸다. 당시 이들은 자신들의 인기곡 ‘빨간 맛’, ‘Bad Boy’ 등을 소화했다.
 
공연을 펼친 레드벨벳을 향한 북한 관객들의 반응 또한 화제가 됐다. 당시 ‘빨간 맛’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은 본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린은 곡에 대해 설명하던 중 숨차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평양 주민들의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