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명단, '南北 상봉 명단 각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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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명단을 최종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광복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할 100명의 명단을 교환했다.
 
앞서 남과 북은 지난달 25일 참여 후보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직계가족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명단 100명을 확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최종 대상자들의 나이와 가족관계, 출신 지역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재북가족들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한다. 이어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23일부터 26일까지 재남가족들과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