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구글, 게임개발 플랫폼 유니티와 제휴 ... 모바일 광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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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게임 개발 플랫폼 '유니티'와 제휴, 모바일 광고 사업을 강화한다고 CNBC와 벤처비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 구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몹' 사용자는 유니티가 개발한 게임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벤처비트는 이번 제휴로 구글이 큰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는 디지털 광고 수익의 약 70%를 차지한다. 구글은 지난해 모바일게임산업이 504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운로드한 앱 3개 중 하나는 게임일만큼 많은 이가 게임을 선호한다.

벤처비트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71%는 게임만 무료로 할 수 있다면 광고를 보는 것은 괜찮다는 설문결과가 있다”며 “이번 제휴는 전략적”이라고 보도했다.

모바일 게임 제작 플랫폼 중 유니티는 단연 선두를 달린다.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유니티에서 제작된 게임은 30억개가 넘는 기기에서 사용된다.

유니티에서는 대부분의 최신 게임도 제작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의 3분의 2에 달하는 게임이 유니티에서 제작됐다. 외신은 이제 구글 광고주는 유니티의 AR 게임에도 광고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에 구글 광고주의 접근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전체 생태계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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