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폭행 실장, 소속 가수들에 주먹 휘둘러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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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를 폭행한 연예기획사 실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소속 가수를 폭행한 연예기획사 실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청주시 한 호텔 주차장에서 트로트 걸그룹 멤버 두 명을 밀쳐 넘어뜨리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폭행 이유에 대해 “평소 태도를 질책하다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기획사 실장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걸그룹 멤버 두 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