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의 입각설이 불거지며, 그의 이력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숙 의원은 포천 출신으로 세종대 역사학과를 졸업해 1983년부터 민청련(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 참여, 정책위원을 역임하다 1995년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주선으로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대한민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청와대 비서실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고 이후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청와대는 청와대가 3일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의 환경부 장관 입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