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예비신부와 11년간 열애스토리 공개 "점 봤더니 38살에 결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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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김동현이 예비신부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동현은 11년 동안 인연을 맺은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전통혼례를 치를 것임을 밝혔으나 최근 방송에서 전통혼례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에서 최근 촬영한 예비신부와의 웨딩화보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가 “웨딩화보가 너무 예쁘더라”고 칭찬하자 김동현은 “그게 또 일이 좀 있었다”라며 “머리를 세게 당겨서 올렸는데 ‘무속인 같다’ ‘연상 같다’ 는 댓글이 달렸다.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라서 댓글을 보고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은 “마음이 좀 안 좋아서 전통혼례가 아닌 다른 예식 형태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예비신부와 첫만남에 대해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후 올해 초 다시 인연을 맺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SBS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에서는 점괘에 맞춰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