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뒤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 상무가 지주회사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G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는 하현회 LG 부회장 주재로 진행됐다. 임시 주총은 오전9시에서 9시10분까지 약 10여분간 진행됐다.
LG는 뒤이어 이사회를 열고 구 상무를 지주회사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하면 LG그룹 4세대 경영 시대가 열린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가결됐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