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마이선셋, 새 싱글 '다가가' 뮤비티저 공개…'파란 최성욱의 첫 자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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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선셋 '다가가' 티저 캡처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그룹 '파란' 최성욱을 비롯해 2000년대 중반 인기그룹 주요 멤버들이 뭉친 팝록밴드 마이선셋이 '최성욱표 첫 자작곡'을 앞세워 여름 가요계에 돌아온다.

24일 마이선셋은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계정을 통해 오는 26일 공개될 새 디지털싱글 '다가가'의 뮤비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맑은 햇살이 비치는 도심 가로수 아래 사진을 찍고 있는 여자주인공을 향한 수줍은 느낌의 남자주인공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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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선셋 '다가가' 티저 캡처

특히 한적한 도심 속 오후의 모습을 클래식한 청춘영화 느낌으로 표현한 영상미와 더불어, 톡톡 튀는 듯한 기타음과 묵직한 베이스·드럼이 만드는 청량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마이선셋의 새 싱글앨범 '다가가'는 지난해 6월 첫 싱글 '그때, 우린' 이후 데뷔 1주년을 맞아 내놓는 앨범으로, 보컬 최성욱이 정찬희(건반)과 함께 공동으로 작사·곡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최성욱표 첫 자작곡'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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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선셋 '다가가' 티저 캡처

이 곡은 티저에서 일부 공개된 바와 같이 미디움 템포 속에서 기존보다 좀 더 다이내믹해진 밴드사운드가 두드러지며, 그 속에서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남자의 입장을 표현한 가삿말이 유려한 멜로디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마이선셋 관계자는 "이번 새 싱글 '다가가'는 저희 마이선셋의 1주년 기념 앨범이자 보컬 최성욱의 첫 자작곡으로, 좀 더 청량한 느낌의 밴드 사운드 속에서 설렘을 고백하는 최성욱의 매력적인 고음을 들으실 수 있는 곡이다"라며 "오는 26일 공개될 마이선셋의 새 싱글 '다가가'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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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선셋 '다가가' 티저 캡처

한편 마이선셋은 파란 최성욱(에이스)를 필두로 정구현(노바소닉)·송국정(에머랄드캐슬)·정찬희(티오) 등 2000년대 중반 인기그룹 주요멤버들이 뭉친 팝록밴드로, 최근 방송과 뮤지컬을 통해 이들을 기억하는 음악대중이 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