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브런치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 학부모 4,500여 명 참석

국내외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 … 심도있는 미래 교육 주제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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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기업 CMS에듀(대표 이충국)는 지난 19일 열린 ‘2018 브런치 세미나-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 4 hours’를 학부모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 vs FI, Fusion Intelligence로 진화하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 전문가 5인의 포럼과 개별 강연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사로는 구글 선정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을 비롯해 △스탠퍼드대 기술담당 최고 책임자(CTO) 겸 교육대학원 부학장 ‘폴 김 교수’ △UN과 구글 등의 핀란드 교육 파트너사 Funzi의 설립자 겸 최고홍보책임자 ‘아페 포자비르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과학자 ㈜헬로앱스 ‘김영준 대표’ △세계적인 융합교육 전문가 ㈜CMS에듀 ‘이충국 대표’가 나섰다.

첫 순서 미래 교육 포럼에서는 ‘2030년, 초등학생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시대,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올바른 교육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후 개별 강연은 폴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AI 시대 창의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소한 질문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독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아페 포자비르타는 혁신적 핀란드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진행하고 평가하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충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르게 진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학부모, 학교, 기관과 단체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인간지능(HI)을 융합한 융합지능(FI)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융합지능을 키워 유의미하고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현재를 결정한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언급했다. 이어 파괴력을 가진 미래 산업 8가지 △트릴리온(trillion) 센서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무인 기술 △비행 드론 △암호 화폐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 △컨투어 크래프팅(Contour Crafting) △원거리 로보틱스(tele-robotics)를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저명한 미래학자와 더불어 다채로운 강연이 인상적이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브런치 세미나는 CMS에듀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교육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기존 교육 세미나와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구성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