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가 20일 롯데컬처웍스와 브랜드 제휴를 맺었다.
스푼즈는 엔씨소프트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한 캐릭터 브랜드다. 5종의 캐릭터(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가 가상의 섬 '스푼즈 아일랜드'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8월 중 스푼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미니게임을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App)에 선보인다. 이용자는 2주 간 플레이 순위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받는다. 모든 게임 이용자는 랜덤하게 영화 할인권과 매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연내 출시한다. 영화 관람객은 롯데시네마 매점에서 스푼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안에 '스푼즈 상영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R&I 겸 AI 센터장은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를 문화 공간 속에서 만날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롯데시네마 앱과 영화관에 등장하는 스푼즈 캐릭터가 일상 속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희성 롯데시네마 마케팅부문장은 “엔씨소프트와 캐릭터 브랜드 활성화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귀여운 스푼즈 캐릭터를 롯데시네마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