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글로벌 유통플랫폼 기업 넥스트홀딩스(대표 구성태)가 K-뷰티산업연합회(회장 권용철)와 함께 한류 대표산업인 미용분야를 글로벌 영역에 더욱 폭넓게 알리는데 나선다.
넥스트홀딩스 측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본사에서 K-뷰티산업연합회와 '한국 미용산업 해외진출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라 불릴만큼 글로벌 대중에게 주목받는 한류문화의 대표적 콘텐츠인 국내 미용산업을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국내 첨단 미용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소비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 전문 미용교육센터를 수립, 체계적인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K-뷰티의 수요를 창출해나간다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전문 미용교육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한-중 양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메이크업 상품의 공동개발과 글로벌 유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태 넥스트홀딩스 대표는 "우리 넥스트홀딩스와 K-뷰티산업연합회의 협력은 현지 전문인력 양성과 상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대중이 주목하는 국내 미용분야를 더욱 활성화시켜, 관련 국내산업의 활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기 위한 것이다"라며 "글로벌 유통플랫폼을 가진 넥스트홀딩스와 뷰티교육·연구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는 K-뷰티산업연합회의 협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홀딩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통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국 충칭 내 위치한 대규모 보세 쇼핑몰 '성회광장' 내 '한국상품관'을 통해 수출 시 필요한 인증서(위생허가증, CCC인증 등)없이 전시·판매·통관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내 주요도시에서의 '수입상품 전문매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