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에서 또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 지진은 오사카 부 북부에서는 진도 6약의 강한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교토부 남부에는 진도 5강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고, 사가 현, 효고 현, 나라 현 등에는 진도 5약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여름 휴가철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현재 상황뿐 아니라 향후 지진 추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진이 난 오사카는 일본여행지로 최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이라 ‘안전 여부’에 대해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발표는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