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우루과이] 살라 vs 수아레스, 더 이상 ‘핵이빨’은 없다...정정당당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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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라 인스타그램)

이집트 우루과이 조별리그 경기에서 살라와 수아레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이집트 우루과이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이집트의 왕자로 불리는 살라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넣은 수아레스의 대결로 불리기도 하다.

특히 수아레스는 매 월드컵 때마다 기행을 벌인 바 있어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우루과이 감독은 수아레스에 대해 “많이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손을 쓰는 반칙을,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깨무는 기행으로 중징계를 받았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수아레스가 했던 일들은 지나간 일이다”며 “그런 사건들에 의해 수아레스는 더 성숙해졌다. 매우 총명하고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