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이트 아트 페스타(이하 제주라프)는 지난 6월 8일에서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석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한국관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행사가 진행되었고 제주도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라프 부스를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했다
오는 7월 27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제주라프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라이트 아트 작품과 미디어 인터렉티브 작품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로 아름다운 제주도의 밤을 환상적인 빛과 영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야경을 알릴만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제주라프의 오픈은 일반지역의 빛 축제와는 차별화된 탁월한 예술작품들로 연출되고 실내외 복합 전시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제주라프 (라이트 아트 페스타) 관계자는 “세계 유명 아티스트 작품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어둠과 빛에 대한 철학적인 소명이 담긴 빛을 통한 세상과의 교감을 경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며, “단기간의 축제가 아닌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야외 뮤지엄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야간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야경을 볼만한 명소가 많지 않아 제주도의 야간명소 등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제주 라이트 아트 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제주라프 홈페이지,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주라이트아트페스타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뮤지엄 라프(다희연)에서 90일간 개최된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