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돌아온 월드컵, 건강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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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입니다. 월드컵 기간에는 그동안 잘 지켜오던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신체리듬이 흐트러지기 쉽죠. 과음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TV 시청으로 수면시간이 크게 줄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런 흥분으로 급격한 신체 이상을 호소하는가 하면, 큰 목소리로 응원하다가 성대에 무리가 오기도 하며 부진한 선수를 보고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월드컵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건강의 무리를 줄이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시차로 인해 밤늦은 시간 경기 시청이 이뤄집니다. 이로 인해 생활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승패에 지나치게 몰입해 스트레스를 받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거나 과음이나 폭음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협심증이나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 복용하던 약을 꼭 챙겨야 합니다. 생활리듬이 다소 깨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질환 관련 약은 평소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경기를 시청하는 밤 시간에 야식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적어도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직전의 음식섭취는 역류성 식도염,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있고 잠을 자는 동안 음식물을 소화시켜야 하므로 수면의 질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죠.

새벽까지 TV 앞을 지키는 올빼미족 생활도 문제입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TV를 시청하다 보면 수면부족 및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TV 시청 중이라도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서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월드컵, 승부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리듬입니다. 건강한 응원으로 몸과 마음, 그리고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월드컵이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김동현기자 d-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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