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프(대표 안재희)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대구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합동 구매상담회에서 자사 차량운행기록 작성 솔루션 '카택스(CAR+TAX)'를 선보여 행사에 참가한 공공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조달청, 대구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 간 만남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제이코프는 이날 창업우수기업 제품에 선정된 차량운행기록 작성 솔루션 카택스를 선보였다. 스마트폰 기반의 차량운행일지 카택스는 차량 주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유류비용 환산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별도의 단말기나 시스템 설치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행 내역이 기록된다.
누적된 운행내역은 국세청 양식으로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다. 유종별로 유류비를 설정하거나 실제 운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웹 관리자 사이트를 통해 차량·부서·개인별 지출비용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안재희 대표는 카택스는 기업의 법인 승용차 운용비용 절감과 업무 간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활용율이 적은 공공기관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코프는 이날 카택스를 소개한 후 일대일 매칭 상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앞으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카택스는 2016년 국세청 업무용 승용차 세법 개정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 비용 처리 시 차량운행일지가 필수가 되면서 출시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4만개 기업, 10만여명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