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산하기관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SBA 측은 산하기관 서울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중인 'IP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육성시킬 토대를 공고화한다고 밝혔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실습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고도화·구체화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사업화 등 지식재산기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형태로 운영, 'IP창업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으로 스마트미러(바이너리)·한국형 급속 삽탑기(팔월삼일) 등 40여 건에 이르는 국내권리화를 이끌어내며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들의 실제 사업화를 창출해낸 바 있다.
올해는 3기까지 진행될 'IP디딤돌 IP창업스쿨'을 비롯해 IP바로지원서비스, 예비창업지원 육성사업 등 시너지 가능 사업과 연계, 아이디어 고도화(45건)·3D설계(40건) 등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창업컨설팅 지원과 9개사 이상의 창업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완료된 1기부터 2~3기 교육생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인 'IP디딤돌 IP창업스쿨'은 △스타트업 트렌드 및 창업 동향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발상 △지식재산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지식재산 정보·검색 △기술 창업과 지식재산권 중요성 프로그램 등 지식재산권 교육과 △창업의 이해 △비즈니즈 모델 캔버스 #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2 △소셜 브랜드·마케팅 전략 △창업 출구 전략 등의 창업교육 등 10회차 구성의 교육과 함께 IP전문가 컨설팅과 국내권리화 지원, 3D모형 설계 제작 등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 지름길로 인식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SBA의 ‘IP디딤돌프로그램’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 발판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역시 지식재산권 상담, IP창업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들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통한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