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벤처창업 컨트럴타워 내년 12월 생긴다

광주·전남지역 벤처창업지원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벤처창업지원센터가 내년 12월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따르면 내년 9월께 광주시 서구 동천동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현 서구 농성동 청사를 내년 12월까지 '광주전남벤처창업지원센터(가칭)'로 리모델링해 재활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 .

센터는 중기부 광주전남청 벤처창업팀이 상주해 벤처창업지원 일괄 지원과 커뮤니티 활성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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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광주전남벤처창업지원센터로 재탄생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사 전경.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엔젤클럽, 팁스 운영사, 액셀러레이터, 벤처협회 등 유관 지원기관 및 단체도 함께 입주한다. 창업보육에서부터 정책자금,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벤처창업 지원 정책과 정보를 원-스톱 제공한다.

이 밖에 벤처창업지원기관과 투자자, 창업기업간 정보 교환과 커뮤니티 등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들어선다.

김진형 청장은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창업지원기관이 흩어져 정책정보 전달이 어렵고 시너지 효과 창출도 어려웠다”면서 “센터가 벤처창업 지원기관과 기업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벤처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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