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프로젝트별로 개발 스튜디오를 신규 설립하고, 이를 이끄는 '퍼블리싱 전문회사'로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설립 개발사와 기존 자회사를 포함해, 총 8개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한다.
각 프로젝트 추진력을 높여 지속적인 신작 출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추가 설립 또는 실력 있는 외부 개발사 인수를 통해 라인업 확보에도 용이한 구조로 변화를 꾀한다.
신설하는 개발 스튜디오는 △쿠키런 시리즈 △데브시스터즈 마스 △3D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시스터즈 스턴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까지 4곳이다.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를 역임한 김종흔 대표가 '쿠키런' 수장을 맡는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부서장들이 대표를 맡아 스튜디오를 이끌며 추진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조직 재편으로 사업 구조와 더불어 비용 구조 개선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확대, 경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