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협의회 1년만에 재구성···협의회장에 남태영 육아방송 부회장

Photo Image
남태영 신임 PP협의회장
Photo Image
성기현 신임 SO협의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협의회는 28일 서울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구성했다. PP협의회가 이사회를 구성한 것은 지난해 5월 해산 이후 1년 만이다.

10대 협의회장에는 남태영 유로티브이(육아방송) 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신임 회장은 동아방송 사회부와 정치경제부 기자와 KBS 과학부·경제부 기자,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KBS 보도본부 데스크 등을 역임했다.

남 회장은 “민영과 공영 방송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현안을 해결하고 PP를 결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P협의회는 신규 사업도 강화한다. 중소PP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소PP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케이블 공동발전위원회를 구성, 케이블TV 업계 공동발전을 위한 이슈를 발굴하고 적극 대응한다. PP채널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 방송시장 상황에 맞도록 채널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SO협의회도 임시총회를 열고 성기현 전 티브로드 전무를 SO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성 SO협의회장은 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도 겸임한다.

김성진 케이블TV협회장은 “새 협의회 체제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SO-PP 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