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 29일 도시지능화를 위한 기술 컨퍼런스 개최

한국BEMS협회는 대기업과 중소ICT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이달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도시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타운·ICT융합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협회와 LG전자와 6개 중소ICT기업은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타운·ICT 융합과제를 발굴해 왔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 한국BEMS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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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서는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에 참여한 중소ICT 기업의 제품 소개와 사업화 추진방안 등을 발표하고 '스마트한 도시 생활 서비스와 기술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고려대 조충호 교수가 기조 연설한다. LG전자는 개발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방안과 상호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주요 연구내용을 보면 금하네이벌텍은 대형 건물과 다목적 빌딩에 적용 가능한 열 교환량 및 자동유량 제어를 통한 중앙 냉·난방시스템의 에너지 절약과 관리시스템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성훈하이텍은 태양광, 그리드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ESS) 연구개발 결과로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 전력을 저장하고 배전을 위한 ESS 개발 내용을 소개한다. 한에너지시스템는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IoT 스마트 밸브는 에너지 생산과 저장 기술을 활용하고 IoT기기의 전원을 확보해 다양한 무선기기의 동작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의 절감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유타렉스가 개발한 초음파를 이용한 Sub-GHz 통신 기반의 비접촉식 유량계는 공장과 같이 통신선과 배관 공사가 어려운 곳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설비 가동 중단 없이 설치 가능한 디바이스로 설치와 유지 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에코메카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물자동제어와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 제어기를 소개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하여 에너지 모니터링·제어·분석을 통한 빌딩관리가 가능하며, 전문 건물관리자 및 에너지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형빌딩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감 운영정책의 적용이 가능한 비용 효과적인 에코시스템이다.

티에스이에스는 DC 배전을 중심으로 마이크로그리드 통합운영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와 분산전원과 신재생에너지 전력 변환을 담당하는 PCS, DC배전을 위한 DC 분전반, DC 전력량계 등의 마이크로 그리드 통합운영 컨트롤러 및 DC 배전용 요소기술을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원과 분산전원을 DC 배전으로 이용 시 전력변환단계가 줄어들고 전력변환장비의 가격이 감소하여 더욱 경제적인 스마트 타운을 구축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컨퍼런스는 스마트한 도시 생활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타운·ICT융합기술을 체험하고, 사업화 기회의 장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었다” 며 “LG전자와 중소ICT기업이 개발한 스마트타운·ICT융합 제품 사업화에 성공해 위해 스마트타운·ICT융합 산업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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