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핀테크 허브 구축해 디지털 혁신 박차...'디지털 혁신 플랫폼 오픈'

미래에셋대우가 핀테크·IT기업, 액셀러레이터 및 유관 기관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 핀테크허브,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이노베이션랩으로 구성된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 홈페이지를 열었다. 변화하는 거래 환경에 맞춰 디지털 혁신 일선에 나서기 위한 행보다.

핀테크허브는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허브에는 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지원센터, 금융투자협회, 서울시, 인터넷진흥원(KISA), KOTRA, KT, 코스콤, 스파크랩, 서울대기술지주, 고려대기술지주, KIC 등 핀테크 지원 유관기관 및 액셀러레이터, IT 업체 등이 참여한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 과제 수행을 통해 핀테크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지원한다. 이노베이션랩에서는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 이전 피드백을 통해 성공 여부를 사전 검증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홈페이지 개장과 함께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AI), 생체인증, 자유주제 등 3가지 오픈이노베이션 과제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개념증명(PoC), 파일럿테스트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한 기업에는 상용 서비스 런칭과 투자 검토,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털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의 벤처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AI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미래 디지털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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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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