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56곳에 교육지원 사업기금 4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벤츠는 2016년부터 매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교육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원을 받은 기관은 총 190곳으로 전달된 누적 기금은 15억원이다.
벤츠는 올해 전국 25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애란원, 신세계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총 56곳을 선정했다. 각 기관은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년간 교육 강사 초빙과 물품 구매 등 아동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한다.
이상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벤츠는 일회성 지원보다 아이들 스스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중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통한 자립하는 것은 물론 자아실현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