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플레이엑스포'에서 게이밍 노트북·모니터를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모니터 6종,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모니터 6종, LG 게이밍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대표 모니터 제품인 34형 'LG 울트라와이드 나노IPS 모니터(모델명 34GK950G)'는 21대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췄다. 제품은 엔비디아(NVIDIA) G-싱크(G-Sync)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모니터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전환이 빠른 화면도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나노미터 단위 미세 분자가 부정확한 색상을 제거한다. 이를테면 빨간색을 표현할 때 섞여 들어오는 노란색, 주황색 등을 흡수해 정확한 빨간색을 보여준다. 제작자가 이 모니터를 사용하면 원하는 색상을 원작자 의도에 가까운 색상으로 표현한다. 색영역도 뛰어나다.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P3를 98% 만족한다.
15.6형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70)'은 인텔 프로세서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NVIDIA GTX-1060 그래픽카드를 내장했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기가바이트(GB)를 적용했다. 이외 최대 512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최대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달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게임에 특화한 모니터와 노트북으로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