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이 핀테크 사업에 속도를 올렸다.
JB전북은행은 지난 8일 소액 해외 송금업 스타트업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스타트업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용택 행장과 최수열 디지털사업부장 등 전북은행 관계자와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 및 이권세 씨앤비 대표이사,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이사, 이종택 N&P Korea 대표이사, 라미현 마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최근 전북은행과 협회 간 사전 논의를 통해 소액외화송금업자와 협업 시 자금세탁방지 업무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은행과 협업기업 간 실무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액외화송금업은 분야 국내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탄생될 수 있도록 협업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