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AI 활용한 오픈마켓 상품등록 자동설정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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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대표이사 유용석, 이세복)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쇼핑몰 '카테고리-to-카테고리(C2C) 자동분류' 서비스를 오픈한다.

한국정보공학은 자회사인 네모커머스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 서비스를 통해 5월 9일부터 카테고리 자동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다수의 쇼핑몰에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의 반복작업을 줄여주고 온라인 판매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업체측 설명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은 회사마다 상품분류(카테고리)가 달라서 쇼핑몰 판매자들이 상품 등록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를 맞춰줘야 하는데, 상품 종류가 많은 판매자들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업무다. 샵링커의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분류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등록의 효율이 3배 이상 증가되어 쇼핑몰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샵링커의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분류 서비스는 지마켓, 11번가, 옥션, NHN스토어팜, 쿠팡, 인터파크 등 국내 온라인 판매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9개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지원되며 추후 다른 쇼핑몰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각 쇼핑몰에서 카테고리를 추가하거나 변경하더라도 인공지능(AI) 학습기능을 갖추어 변경된 상품 카테고리를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추천해주는 머신러닝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추후 다른 플랫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카테고리 자동분류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의 업무개선 니즈가 가장 큰 분야”라며 “이를 인공지능 AI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시간 단축은 물론 각각의 쇼핑몰 특성을 반영하여 최적의 카테고리를 추천해 주기 때문에 판매 상품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금번 선보이는 '카테고리-to-카테고리(C2C) 자동분류' 서비스 외에 상품의 이름, 사진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쇼핑몰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프로덕트-to-카테고리(P2C)' 방식의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