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부상…어깨·팔꿈치 부상 극복하니 이번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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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이 5월 첫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월 첫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 힘든 싸움을 펼친 끝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으며 2회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를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구 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는 마운드로 뛰쳐나갔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다리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라졌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2015~2016년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다가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두차례 받은 바 있다.
 
부상 복귀 첫 시즌이었던 2017년을 잘 넘긴 류현진은 2018년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